건강 챙기고, 쓰레기도 줍고… 탄소제로 '한발짝'

'광주천 한마음 클린워킹' 성료
시민단체·학생 등 180명 참여
환경보전 중요성 등 체험·공유

전남일보 유튜브 캡처
전남일보 유튜브 캡처

'2022 광주천 패밀리 한마음 클린워킹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영상강유역환경청, 광주시청, 광주 동·서·남·북·광산구청이 후원한 클린워킹 대회가 지난 24일 광주시 북구 임동 두물머리 둔치에서 열렸다.

'클린워킹'은 'cleaning(청소)'과 'walking(걷기)'의 합성어로, 이번 행사는 '탄소 제로! 가족과 함께 클린 워킹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두물머리에서 광주대교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숲사랑물사랑환경대학 △빛고을산들길사랑모임 △바르게살기운동광주시협의회 △빛고을하천네트워크 △한국부인회 광주시지부 등 시민단체들과 가족, 학생 등 약 180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김기중 전남일보 사업본부장의 인사말과 구제길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장, 김정숙 한국부인회 광주시지부장, 박성수 빛고을산들길사랑모임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기중 사업본부장은 "전남일보사는 지난해 1월부터 국가하천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광주의 젖줄' 광주천에서 클린워킹 한마음대회를 개최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광주천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광주천의 소중함을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몸소 체험·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기영 숲사랑물사랑환경대학 대표는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과 공유·홍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클린워킹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2~3시간에 걸쳐 두물머리에서 출발해 광천1교, 발산교, 양동복개상가를 지나 반환점인 광주교에서 다시 두물머리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페트병과 마스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가한 박은미(48) 씨는 "평소 탄소중립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지만 말처럼 쉽게 행동에는 옮겨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쓰레기를 줍고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니 실천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며 "이제 가정에서부터 탄소제로를 위한 운동을 실천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