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부천FC 꺾고 승점 50점 고지 선착

아론ㆍ엄지성 릴레이골…2-1 승

광주FC 아론이 지난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 아론이 지난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부천FC를 꺾고 5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승점 50점 고지에 선착했다.

광주는 지난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론, 엄지성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탈출에 성공한 광주는 15승 5무 3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이날 변칙 전술로 나섰다. 스리백의 아론을 공격 전개시 최전방까지 침투시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술이었다. 상대에게 공격 패턴이 노출되면서 최근 답답한 공격을 해결해 보려는 방안이었다.

이 감독의 변칙 전술은 적중했다. 아론은 수비시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한편 하프라인을 넘어서 공격 전개시엔 우측과 중앙 전방을 오가며 상대 수비수를 교란시키는 등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아론은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으뜸의 프리킥을 감각적으로 오른발을 갖다대 팀의 선취골을 터뜨렸다. 아론의 K리그 데뷔골이다.

선취골로 기세를 탄 광주는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였고 전반 27분 추가 득점했다. 엄지성이 마이키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부천 오른쪽 골문 구석을 향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2-0 리드의 전반 흐름을 후반에도 가져간 광주는 쉴새없이 부천 골문을 두들겼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2분 엄지성, 후반 14분 산드로, 후반 15분 산드로, 헤이스, 후반 28분 산드로의 연속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수 차례 추가골 찬스를 놓친 광주는 후반 32분 부천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수비 경합 과정에서 광주 안영규의 반칙 판정으로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부천 키커 박창준이 성공시켰다. 광주는 이후 부천과 치열한 공방을 오간 끝에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광주FC 엄지성이 지난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7분 추가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 엄지성이 지난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7분 추가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