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고용·일자리 역량 집중…4분기 경기회복 가속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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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경제상황과 관련해 "특히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당정의 역량을 집중해가야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전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선 고용유지지원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의 집행을 충실히할 것을 당부한다. 고용안정을 위해 필요하고도 가용한 추가대책도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찾아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민생의 고통은 심화되고 있다"며 "9월 취업자는 39만2000명이나 줄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은 계속된다. 더구나 우리가 잊기 쉽지만 올 여름 수해와 태풍으로 쌀과 채소와 과일의 수확이 줄어드는 농민들의 고통이 심하다. 전세문제도 커지는 양상"이라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이런 문제를 완화해가면서 경기회복의 흐름을 가속화시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에 반가운 소식과 어두운 소식이 함께 들려오고 있다. 매우 수요일에 정부와 함께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사업추진 박차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농민 지원 내년 예산 반영도 지시했다.

이 대표는 또한 "경제회복의 전제조건은 철저한 방역"이라며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걱정이다. 조금의 방심도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럴 때 일부 보수단체가 또다시 주말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서 몹시 걱정스럽다"며 "일부 집단의 무모한 집회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우리는 지난 두달 동안 뼈저리게 경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자제를 부탁한다"며 "경찰은 위험요소를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차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선 "부산·경남의 10월 정신은 광주의 5월 정신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대하는 우리의 정신이어야 한다. 그것은 불의에 대한 저항이며 고통을 나누는 연대"라며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코로나극복과 민생회복에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