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7일차, 부동산 정책·옵티머스 사태 등 공방 예고

국회는 국정감사 7일차를 맞은 16일 국토교통위원회·정무위원회 등 8개 상임위원회에서 감사를 이어간다.

이날 국감에선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공방과 함께 야당의 라임·옵티머스 사태 '권력형 게이트' 파상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선다. 당초 국감 첫날인 7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토부 국감은 김현미 장관이 쿠웨이트 국왕 조문사절단으로 출국함에 따라 이날로 연기됐다.

국토부 국감에선 문재인 정부 들어 불거진 집값 폭등 논란과 부동산 대책 실효성을 놓고 야당의 거센 책임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 등이 감사 대상이다.

농협금융지주에는 옵티머스 최대 판매자인 NH투자증권이 포함돼있어 이날도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13일 정무위원회에 이어 농해수위 국감에도 출석한다.

외교통일위원회는 남북출입사무소·DMZ 평화의 길 현장시찰을 한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DMZ 현장시찰에 불참하고 별도로 인천 해양경찰청을 찾아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을 따져묻는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당 이태규,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 예정대로 외통위 현장시찰을 소화한다.

이밖에 법제사법위원회는 대구고법·부산고법 등, 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은행,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국방위원회는 육군 본부를 상대로 각각 감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