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은 자치경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성훈 북구의원에게 광주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성훈 의원은 지난8월 ‘광주 북구 자치경찰사무 지원조례’를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북구의 특성과 구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정된 조례다.

주요 내용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 지원계획 수립 △자치경찰사무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자치경찰협의회 구성 등이다.

조례는 지난 5월27일 북부경찰 범죄예방대응과와 북구 행정지원과의 검토 협의를 시작으로 8월28일 북구의회 조례 제안 설명 등 5차 실무회의를 통해 입법 준비가 이뤄졌다. 이후 지난 8월 강성훈 의원의 발의를 통해 9월20일 제정·시행됐다.

김용관 북부경찰서장은 “자치경찰사무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재정적 지원방안과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