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24시 어린이집 전 시군 확대 지원"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방문...애로 청취
입력 : 2024. 09. 26(목) 18:00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6일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화순군 현대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보육교사 및 학부모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긴급돌봄에 힘쓴 교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현대힐스테이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직원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전 시군 확대 운영 의지를 다졌다.

이날 어린이집 현장 방문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등이 자리를 함께해 보육교사 등 어린이집 관계자를 격려했다.

화순군은 2023년 7월부터 평일과 토요일 야간에도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경제활동이나 출장, 질병으로 보육할 곳을 찾지 못하는 모든 학부모를 위해 1~2명의 교사와 조리사가 상주하고 있어 긴급돌봄이 필요하면 시간당 1000원으로 한 달 최대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영선 현대힐스테이어린이집 원장은 “이용하는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차게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5명 정도가 이용하는 등 모두에게 열린 곳”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시 어린이집은 긴급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24시간 보육서비스를 해 돌봄 공백 해소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모범사례”라며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